어쩌다 보니 정말 오랜만에
음반 구매 및 티스토리 글쓰기입니다.
유별나게 차가운 겨울
한동안 빠져있던 디테일링도
매서움에 무덤덤해지고
얼굴엔 저렴한 걸 발라도
차엔 비싼 걸 발랐던 때도 이젠
언젠지 까마득한 것 같습니다.
요즘 제 맘과 같네요.
흙!!
4계절 가능한 오토 카 워시에
몇 번의 유혹도 있었지만
오토 카 디테일링의 계절이
다가오길 기다리네요.
조용히....!!!
음반 구매 이야기를 하려다
옆길로 새버렸네요. 흙!!
오아시스의 너무 완벽했던 1, 2집 이후
비틀즈에게 뻐큐를 날리더니
이상하리만큼 저조하던 후속 앨범 이후 해체!!
두 갤러거들의 도약이 있었지만,
비디 아이(Beady Eye)로 망하고 완벽하게?
오아시스 본연으로 돌아온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의
첫 솔로 앨범입니다.
5년 전이였던가 다프트 펑크(Daft Punk) 정규로
흥분했던 기분?!? 연습 없이 일본직수입을 하면서
덤으로 디제이 온나(Onra)의 세련된 음악을 득해서
한참 반복 재생을 했던 그때 그런 기분!!
2년 전쯤 무덤덤하지만 구매해야 할 것 같아
지출했던 그때 그런 기분!!!!
처음엔 어?! 나오셨네??! 하고 속는 셈 치고
몇곡 다운 받아 들어 보곤!!
이건 사야 되라며 구매하게 된 음반은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무손실이 16비트에서 24비트로
다운로드 서비스가 되는 시점에서
CD 플레이어에서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그리고
폰이 놀라리만큼 하이파이 소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점에서 과연 음반 구매가 의미 있는 진 모르겠지만
다운받은 FLAC를 ALAC로 전환하는 것 보단
CD에서 무손실로 전환해 듣는게
확실히 더 좋다보니 구매를
멈출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으응?!?
세차용품 지름이 없어졌더니
다른 데 지름을!! 흙!!
그래도 가끔은 하고 있습니다.
흙!!
음악 이야기가 또 셌네요. 흙!!
아무튼, 이번 음반은 리암 갤러거
성공 앨범을 발매한 것 같습니다.
그렉 커스틴(Greg Kurstin)덕인가!?
완벽하게 오아시스가 오아시스로 재연한 것 같네요.
로엘님도 힘내요. 으응?!?
하지만 전 로엘 갤러거가 더 세련된 것 같은
기분은 뭘까요?! 흙!!
왠지 힘들어 보이시는 느낌이시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고맙습니다.
화이팅하시고 꽃길만 걸으시길!!
리암님!!
전 소금길만 달리겠습니다.
흙!!!
쓸대없는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결국 음악이야긴 없었네요.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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