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이야기2016. 8. 18. 10:39


오전 서울 시청 쪽에

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은 정말 오랜만에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진주회관 콩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삼성본관 뒤편에 있는 곳인데

5년 만에 다시 찾은 것 같군요.











황태콩을 삶아 갈아 만들어

두유같이 곱고 진하며 걸쭉합니다.











딱 콩국수!! 아주 심플 그자체인

콩국수 입니다.


아마도 오이고명 및 삶은달걀을

올리지 않는 이유는

오이향과 달걀맛으로

콩국수 본연의 맛을 헤친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그리고 찬기 하나당

김치가 나오는데요.











콩국물이 예술이라 국물을 남기면

사장님이 슬퍼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면은 뭐랄까 쫄면 정돈 아니지만

계란이 들어간 쫄깃한 면 같고요.











사람에 따라 다소 느끼할 수 있으니

김치랑 먹어도 괜찮습니다.











간만에 한그릇 다 비웠네요. 

저녁은 굶어도 되겠습니다. 

으응!?










Posted by NU:MARS